이카루스 패러독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로는 이카루스 신화를 생각해보면 너무 높이도, 너무 낮지도 않게 적당히 날아라, 모난돌이 정 맞는다, 평타만치자, 평균만하자.. 이렇게 생각할수 있으나 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미노스(Minos)라는 왕이 있었는데 그는 여러 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그 부인 중 하나가 황소와..그렇고 그래서 괴물을 낳았습니다. 왕은 그런 괴물을 가두어 두기 위해 감옥을 지었습니다.

그 감옥은 '다엘달루스'(Daedalus)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그는 어찌된 영문인지 자기가 만든 감옥에 자신이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특유의 손재주를 갖고있는 다에달루스는 아들과 함께 그 감옥을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고 새의 날개와 같은 모양의 날개를 만들었습니다. 그 날개 한쌍을 자기몸에 달고, 한쌍을 자기 아들인 이카루스(Icarus)에게 달아 주었습니다.

감옥에서 날개를 몸에 붙게 할 재료라고는 밀랍 밖에 없었습니다.

 

다에달루스와 이카루스는 밀납으로 붙인 날개를 펄럭이며 공중으로 날았습니다. 그들이 하늘에 나르기전 다에달루수는 아들인 이카루스에게 너무 태양 가까운곳으로 (너무 높은곳으로) 날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공중을 날게 된 이카루스는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아버지의 주의를 잊어버렸으며 하염없이 태양가까이 날아 올랐습니다. 

 

태양에 너무 가깝게 날아가자 날개를 붙일때 사용한 밀랍이 태양열에 녹아서 날개는 떨어져 나가고 이카루스는 추락하여 사망했다는 신화 입니다.

 

이카루스 이젝트!!!이젝트!!!!!!!

 

이 이야기는 이카루스 패러독스라는 학설로 경영학자들이 자주 인용합니다.

잘나가는 일시적 성공에 취하여 기업인이 자기도취에 빠지게 되고 결국 회사를 망쳐버린다는 경우를 일컬어 이카루스 패러독스라고 합니다. 이카루스 패러독스의 대표적인 예가 '폴라로이드' 회사입니다.

 

폴라로이드 사는 발명왕이라고 알려진 에드윈 랜드(Edwin Land) 박사사 1937년 설립한 회사로서 사진을 사진기에서 촬영후 바로 뽑아낼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런 성공에 도취되어 어떤 경쟁이 도사리고 있는지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애드윈 랜드 박사는 입체사진을 즉성에 만들어주는 사진기의 개발에 전념한 나머지 그는 연구실 밖에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디지털 카메라가 출현 하였습니다. 물론 '폴라로이드' 사도 디지털 카메라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그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에드윈랜드 박사는 본인이 설립한 회사에서 축출되었고, '폴라로이드' 사 2001년 파산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카루스 패러독스에 해당하는 예는 많습니다.

' 디지털 이큅멘트(DEC)'도 한 때는 IBM과 겨룰정도로 강력한 경쟁사였지만 자취를 감췄습니다.

미국의 4대 자동차 회사였던 '아메리카모터스'도 사라졌고, '크라이슬러도' 독일 회사에 인수합병을 당했습니다. 최근에는 GM도, 포드도 어려움이 직면해 있습니다.

 

'이카루스 패러독스' 신세를 피하려면 사람이나 회사나 잘나가고 있을때에도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한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