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수파파입니다. 가끔 아이들과 거리를 걷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인도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들은 즐겁겠지만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 어린이들한테는 간접흡연의 가해자(?)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최근 몇년동안 지하철 출구, 버스정류장 근방에서는 흡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벌금도 시행하고 있지만 가끔 거리를 걷다보면 이런 사실이 무색할 만큼 흡연에 자유로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서도 가끔 방송으로 세대내, 화장실내 흡연으로 인해 이웃주민의 피해가 심각하니 자제해달라는 관리사무소 방송을 종종 듣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담배없는 세대를 만들겠다고 나선 나라가 있는데 그건 바로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거리에선 심심치 않게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국민의 4분의 1이 담배를 피워 OECD 흡연율 2위(OECD 보건통계 2022)인 나라로, 흡연자들의 천국이란 오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프랑스가 내년부터 해변·공원 등 야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합니다.
래드 바이블(LAD BIBLE)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 장관 오렐리앙 루소는 새로운 금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는 내년 초부터 실외 공공장소 대부분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7년까지 담배 한 갑 가격을 13유로(약 1만8000원)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2032년까지 ‘담배 없는 세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죠
이에 금연 운동가들은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디든 잘했다고 칭찬만 하는 나라는 없는것 같습니다.
프랑스는 이미 약 7200개에 달하는 금연 구역을 지정한 바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프랑스 인구의 4분의 1은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나친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 인원 또한 연간 약 7만5000명에 달합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기존보다 더 강력한 정책의 도입을 통해 2032년까지 반드시 담배 없는 세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2032년까지 담배 없는 세대를 배출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이 주로 피우는 '퍼프'라고 불리는 일회용 전자담배의 판매 역시 올해 전면 금지될 예정입니다.
흡연자체를 부정하거나 탓하는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주변에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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