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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 62,000원의 이동권 자유,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출시 예정

by 꼼꼼한 수수파파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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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수파파입니다. 지난해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이 올랐습니다. 버스/지하철의 지속적인 적자경영에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공적자금의 무한한 수혈로 운영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기본 요금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 서울 시내 간,지선버스는 교통카드 기준으로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한달 20일을 출퇴근하면 약 6만원이 듭니다. 기본요금, 기본구간이상의 거리를 이동한다면 교통비 지출은 더 커집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월 6만 2000원만 내면 서울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오는 24년 1월 27일 출시합니다.


서울시는 1월 27일부터 6월 말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정식 도입한다고 지난달 19일 밝혔습니다. 이용 범위는 서울 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 ~ 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상이하기 때문에 서울구간 내라도 이용이 제한됩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지난 달 7일 오전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버스는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경기·인천 등 타 시·도 면허버스와 요금체계가 상이한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한 달 대중교통 이용 횟수 40회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즉 41회째 이용부터는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24년도 1월에 일반 기업체의 근무하는 제 기준으로 봤을때 연월차를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22일 근무일수 나옵니다. 기본요금(기본구간)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44회의 지하철을 사용하기때문에 약 4회의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시내 외근을 포함하면 금액으로는 약 1,400*4회(+a)= 5,600원의 이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금제는 따릉이 이용 요금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만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6만 2000원권과 따릉이까지 포함된 6만 5000원권입니다. 따릉이는 타봤지만..제 체력으로는 못타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다운로드와 실물카드 판매는 오는 23일부터 시작합니다. 23일에 충전하면 27일부터 사용이 가능한 것.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 가입한 후 발급·충전하면 됩니다. 결제는 월 이용요금을 계좌이체하고 5일 이내 사용일을 지정한 후 이용하면 됩니다.

안타까운 점은 아직 아이폰은 지원이 제한적입니다. 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iOS기반 스마트폰은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판매예정입니다. 실물카드를 구매하면 역사 내 교통카드 무인충전기에서 현금충전으로 하고 5일 이내에 사용일을 지정한 후 이용하면 됩니다. 현재 1차 판매분 10만장 제작을 완료하고 배부 준비 중입니다. 

 

서울시는 시내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처를 모집 중이며, 실물카드는 역사 내 교통카드 무인충전기에서 현금 충전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환불은 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기간 만료 전 가능합니다. 카드 충전금에서 실사용액과 수수료 500원을 제외하고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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