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수파파입니다. 요즘 축구 국가 대표 감독(클린스만)때문에 온갖 메스컴이 난리입니다.
우선 뉴스로 모두 접하신것과 같이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되었으며, 선수간의 많은 루머와 소문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란 점에 유감입니다.
이런상황에 당연히 후임 감독에 대한 뉴스가 안나올수가 없는데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도자 스티브 브루스가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는 영국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브루스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잉글랜드)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을 대신해 새롭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브루스 감독 측근을 인용, "브루스 감독이 잠재적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논의되고 있다"며 "브루스 감독도 한국 측의 관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외국인 감독이라니.. 좀 우려스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검증된 외국인 감독에 대해 무지성적인 부정이 아닌, 외국인 특성상 한국의 문화를 받아드리는데 불가능한 부분도 있을것이라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미러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과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이런 소식의 관계자는 "브루스 감독은 여러 사우디 클럽팀의 (감독 후보) 명단에도 포함돼 있다.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따져보고 있다"며 "현장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합니다. 해외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는 건 지도자 경력에서도 좋은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점에서 보면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A팀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이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결국 브루스 감독도 본인의 인생이 있으니 중요한 부분이겠죠.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작업에 앞서 국가대표전력강회위원회 수장 뽑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경질 초기에는 월드컵예선전에 감독 인선절차를 마무리해 경기일정에 임시감독, 코치체제로 임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호언장담한 축구협회인데 이점을 유의해서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부터 꾸려져야 3월 A매치를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를지, 서둘러 새로운 정식 사령탑을 뽑을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브루스 감독의 경력을 알아보면,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대표 수비수였던 브루스 감독은 은퇴 직후인 199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감독으로 버밍엄 시티, 위건, 선덜랜드, 헐 시티,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 EPL 팀들을 지휘했습니다. 빅클럽으로 평가받는 구단보다는 챔피언십(2부리그)과 EPL을 오고 가는 중하위권 팀들을 주로 맡았다. 이미 완성된 팀이 아닌 육성이 목적인 팀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감독입니다.
2011-2012시즌 선덜랜드 사령탑 시절에는 지동원(수원FC), 2019-2020시즌 뉴캐슬에서 기성용(FC서울)을 지도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선덜랜드로 떠나기 전 위건 사령탑으로서 조원희(은퇴)를 EPL로 데려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인의 입장에서 그의 경력을 분석하면 많은 교집합이 있다 생각할수 있지만 이건 단순한 에피소드, 참고사항일뿐, 이런 내용이 감독직에 적합하다는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으로 맡은 팀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챔피언십)에서 크게 고전했습니다.
2021-2022시즌 승격을 노리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브루스 감독 부임 직후 1무 4패로 고전하며 순위가 추락했고, 결국 10위(18승 13무 15패)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2022-2023시즌에도 브루스 감독 체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표류했고, 시즌 초반 22위까지 떨어지자 구단 수뇌부는 그를 경질했습니다. 2022년 10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떠난 이후로는 맡은 팀이 없습니다. 나름 화려했던 과거 경력에 비해 최근 커리어는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영국의 EPL은 물론이고 얄미운 일본에서도 선수간의 불협화음과, 대표팀 감독에 대한 경질에 대해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축구협회는 물론 모든 체육계에서 이러한 후임 감독선임에 많은 고민은 해야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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