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and Happy21 남극에 사는 턱끈펭귄의 모성애 부성애_흐믓 남극에 사는 턱끈펭귄(chinstrap penguin)은 번식기에 평균 4초간의 미세수면으로만 하루 11시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지연구소(KOPRI) 이원영 박사와 프랑스 리옹 신경과학 연구센터 폴-앙투안 리브렐 박사팀은 1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남극 턱끈펭귄은 하루 1만 번 이상의 미세수면을 통해 매일 11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턱끈펭귄에 뇌파(EEG) 측정기, 가속도계 등을 부착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미세수면이 쌓이면 수면 효과도 누적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고 사람 등 동물마다 수면 형태가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연구팀은 턱끈펭귄이 한 번에 긴 시간을 자지 않고 하루 수천 번 .. 2023. 12. 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1 다음